스마트스토어 금 토요일도 주문이 들어옵니다

어제 스마트스토어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짧게 소개하자면 저는 스마트스토어 2달차에 접어든 완전 초보셀러입니다. 올 위탁판매만 진행중이고 그것도 가장 흔한 도매X를 이용중입니다. 저번주 금요일이 크리스마스였던것 기억하십니까?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크리스마스 전전날로부터 1주일정도 매일 1건 이상씩의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게 안정화되었다고 느끼던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부터 주문이 끊겼습니다. 원래는 금,토가 주문이 안들어오는걸로 알고있었습니다. 왜냐하며 금,토요일에는 택배가 운영되지않기때문에 고객님들께서 쇼핑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번주의 경우 금요일도 빨간날이기때문에 목요일부터 운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목,금 하나도 팔지못했고 토요일 겨우 1건, 일요일도 1건인가 2건정도 들어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 다음주도 금요일이 빨간날이기때문에 이렇게 되겠구나라고 약간 두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역시나 오후 4시까지 주문이 1건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비우고있었기에 큰 실망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그리고 멘탈관리 좀 하고 상품등록을 하고자 밖에나가서 런닝을 뛰었습니다. 뛰면서 상담요청이 들어와서 간간히 답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9시부터 10시 사이에 5건의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정말 이런적은 처음이여서 너무 들떴고 신났습니다. 근데 거기에서 하나가 딱 취소가 되었습니다. 김이 살짝 샜지만 그래도 엄청난 성과였습니다. 확인해보니 방문자수는 평소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전환율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전환율이 확 올라갔습니다. 신기합니다. 이게 운이 좋았던건지 아니면 정말 전환율이라는게 이런건지 궁금한데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눈을 떠보니 3건이 들어왔었습니다. 근데 하나가 취소가 되어서 2건입니다. 취소가 주는 뭔가 김새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12시의 2건은 굉장히 무난합니다. 어제 매출기준으로는 파워등급도 어렵지않게 달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동계제품의 싲즌이 끝나면 이 예측은 완전히 빗나가게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3월부터 6월에 수요가 많은 제품을 등록했습니다. 근데 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정말 대충 적었습니다. 상페는 글조차 쓰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상페를 복붙으로 올리는 편입니다. 이렇게하면 팔리지 않는다는 말들이 많은데 거의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통계를 확인합니다. 통계를 보고 유입이 유의미하게 일어나면 바꿉니다. 처음부터 등록할때 상세페이지를 정성들여 작성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해보니 의지가 너무 꺾입니다.애초에 상품등록을 하는데도 마음을 먹고하게되서 아무때나 할 수가 없습니다. 컨디션핑계,기분핑계가 생깁니다. 왜냐하면 생각없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대충 올리고 유입이 있는지 매일 확인하여 유입이 있는것만 상세페이지를 수정해주고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진계산기를 처음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역시나 수수료를 제외하고 보니 생각만큼 마진이 크지않습니다. 살짝의 실망감도 생깁니다. 하루 20개씩은 팔아야 성에 차는 마진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하루 20개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단순히 통계일뿐이지만 전환율5%라면 400명만 들어오면 됩니다. 아직 200명도 넘겨본 적 없는 초보셀러이지만 400명이 불가능해보이지는않습니다. 카페,지식인,블로그만 대충 작업해도 150명은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제품을 더 올리고 가격비교에 묶고,럭키투데이도 신청한다면 무료만으로도 400명은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되면 뭐 광고를 해야겠지만 ㅎㅎ 어쨌든 지금의 목표는 20개파는 정도의 수익이 아니기때문에 현재 목표에 맞도록 쭉 가보겠습니다.

힘을 너무 들이면 지쳐서 그만두기마련입니다.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서 계속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