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멜 마끼아또란 무엇인가 ?

오늘은 카라멜 마끼아또를 먹어봤습니다.

제가 조금 아는 바로는 그냥 좀 달달하고 스위트한 기분에 먹는 커피로 알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보다는 달달한 그런 느낌.

딱 커알못이 아는 정도 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카라멜 마끼아또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며, 어떤 맛을 내는지 등등에 대하여 알아보려고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카라멜 마끼아또는 라떼 마키아토에 카라멜 소스를 첨가한 것으로, 스타벅스에서 카라멜 마끼아또라는 이름으로 팔리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전 여기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카라멜 마끼아또라는게 원래 있었던 음료가 아니라 스타벅스에서 만들어낸것이라니.

정말 스타벅스는 커피의 대명사인것 같습니다.

오로지 감성만 판매하는 커피가게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는 커알못인가 봅니다.

카라멜 마끼아또를 만들어낸 공급자였습니다.

커피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에는 없던 음료라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찾아왔습니다.

물론 장인인 스타벅스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의하면, "Freshly steamed milk with vanilla-flavored syrup, marked with espresso and finished with caramel sauce". 해석하면 거품을 낸 우유에 바닐라향 시럽을 넣습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약간 넣은 후 그 위에 캐러멜 소스를 뿌립니다.

우유 거품위에 소스가 얹어지게 되는데 이를 보통 드리즐(거품)이라고 부릅니다.

이게 바로 카라멜 마끼아또입니다.

저는 카페 알바의 경험은 없어서 이 사실 또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바닐라 시럽 대신 캐러멜 시럽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소스로 드리즐도 하면서 우유에도 시럽 대신 캐러멜 소스를 타는 레시피도 있다.

 이 경우 카라멜 맛은 훨씬 더 깊어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원래의 카라멜 마끼아또의 칼로리도 엄청나지만 이렇게 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칼로리가 됩니다.

 

여담이지만 다이어트중인 분들은 카라멜 마끼아또 한잔이면 2시간을 풀로 뛰어도 그 칼로리를 빼내지 못합니다.

말로만 다이어트중인 저는 오늘 마셨습니다 !

 

 

본론으로 돌아와서,

카라멜 마끼아또는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선호할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호불호가 굉장히 강한 음료라고 합니다.

단순히 단 음료를 싫어하고 좋아하고를 떠나서, 단 맛과 우유가 섞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 극혐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 맛이 무슨 맛인지 인지조차하지 못하는 부류의 사람이라서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두개가 섞인 냄새가 지독하다고 합니다.

 

만약 카라멜 마끼아또를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면, 커피에 설탕을 듬뿍 넣고 우유와 마가린(혹은 버터)를 약간 넣어 만드시면 됩니다.

완전 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한 맛이 납니다...

단 칼로리는 정말 엄청나기 때문에 꼭 유념하시고 만드셔야 합니다. 

 

다이어터들을 위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절대 카라멜 마끼아또를 일주일에 2번 이상 드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절대 절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밥을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카라멜마끼아또는 칼로리는 높지만 죄책감은 없습니다.

 

먹은 것 같지도 않고 배에 기별도 안갑니다.

 

즉, 다이어트 최악의 음식 NO.1입니다.

 

제가 카라멜마끼아또를 조사하면서 또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있습니다.

정말 대박입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처음 들어보시는거라고 확신합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캐러멜 마키아토 레시피(시럽->우유->샷->드리즐 순서) 자체를 저작권 등록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제작자답습니다.

 

저는 이제 이 카라멜마끼아또(가품)을 마시러 가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